28 -친일파를 처벌하지 못해 비뚤어진 우리 역사

반민특위가 국회에 의해 결성되었으나 이승만은 그것을 해체했다. 이때 우리가 김구 같은 분을 대통령으로 모셨더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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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몇가지 수치를 보자. 중국과 프랑스와 한국을 비교하면 이렇게 된다.

사법처리 건수 – 중국 4만5천건, 프랑스 55천건, 한국 221건

집행 선고 – 중국 15000명, 프랑스 6700명, 한국 41명 (이 41명도 모두 무죄 또는 병보석으로 풀려남.)  

사형집행 – 중국 359명, 프랑스 767명, 한국 0명

세상에 중국이 부러운 일이 생기네…

그러니까 반민특위는 겨우 3개월 활동하면서 이승만과 이승만 정부의 농간으로 단 한 명도 처벌하지 못하고 오히려 우리 독립군들을 잡던 놈들이 그대로 다시 자리를 차지하고 이제 독립군 대신 공산당을 잡는다는 소리를 하며 진정한 애국자들을 모두 처벌하고 못살게 굴었다는 것이다.

반민특위가 뭔가? 일단 해방이 되었을 때 미국놈들이 방해를 해서 일본놈들을 때려잡지 못했다. 우선 일본으로부터 이곳으로 와서 살던 일본인들은 하루 하루가 지옥이었다. 얼른 가지고 있던 재산 모두 팔고 일본으로 돌아가야 했다. 이들보다 더 큰 문제는 일본놈들 밑에서 부역하던 친일파들이었다. 물론 이 중에는 먹고 살기 위해서 그냥 할 수 없이 일하던 사람도 있고 또 자발적으로 정말 독립군 색출하며 독립군 고문하며 정말 일본놈이 되었다고 착각하던 놈들도 많았다.

노덕술이란 놈은 독립군 고문 기술자였다. 고문을 너무나 잘해 일본으로부터 훈장도 받았다. 일본이 고문 기술을 정리했을 때 그 중 70%가 이놈의 작품일 정도란다.

이 놈은 정말 질이 나쁜 놈이다. 우선 고등계 형사, 즉 독일로 따지면 게쉬타포에 속한 경찰이었다. 그래서 주된 업무가 독립운동에 관련된 사람들 체포하고 고문하고 죽이는 일이었다. 정말 악질 중 악질이었다.

이 놈이 해방이 되면서 얼마나 겁이 났을까? 하지만 아무 문제 없었다. 해방 당시 평양에 있다가 공산주의자들에게 체포되어 구금되었지만 1945년 월남해서 수도경찰청 수사과장이 되었다. 이게 말이 되나?

어쨌든 그러면서 반 이승만 세력을 숙청하고 좌익 분자 검거를 주도하였다. 여운형 암살 배후로 거론되기도 하고 이승만으로부터 반공 투사라 극찬을 받기도 했단다. 정말 그 밥에 그 나물이지…

그러다 드디어 1948년 정부가 수립되고 국회에서 반민족행위특별조사위원회, 반민특위를 만들어 친일파 숙청을 시작하는데 그가 반민특위 간부 암살 음모를 꾸몄다는 것이 밝혀졌다. 이후 도망다니는데 이때도 경찰 지프에 경호원까지 대동하고 다녔단다. 요즘도 이것하고 비슷한 일이 벌어지고 있지 않나….? 하여간 이러던 놈이 잡혔는데 당시 가지고 있던 재산만 현재 시세로 100억이 넘는단다. 그래서 어떻게 되었나? 아무 일 없었다.

무죄로 풀려났고 다시 경기도청 경찰국 주임이 되었다. 그 다음에 한 술 더 뜬다. 군에 장교로 입대한다. 그리고 헌병 중령이 되었다가 헌병 대장, 범죄수사단장… 등을 지냈다. 이러는 중 우리나라로부터도 화랑무공훈장 2개와 충무무공훈장 1개를 받았단다. 참고로 이렇게 친일파 놈들이 이승만으로부터 훈장을 받은 경우는 17명이란다.

이후에 국회의원까지 한다고 설치다가 다행이 안되었지만 실제로 된 놈도 있을 것이다. 아마도 있더라도 서로 그 밥에 그 나물이니 다 감추고 세탁을 했겠지… 참 열받는 일이다. 이런 악질 중에도 정말 잘근잘근 씹어 먹어도 부족한 놈이 경찰에 군대에…. 이처럼 반민특위가 아무런 업적을 못 이룬 것은 이승만이 결국은 반민특위를 해체했기 때문이다. 게다가 그 놈들을 이용하고 북에서 내려온 젊은이들로 서북청년단이라는 것을 조직해 빨갱이를 잡겠다고 온갖 난리를 치고 사람을 죽인 것이 제주 4.3사건이고 여순반란사건들이라는 것이다…. 참 정말 우리도 불행한 민족이다….

어쨌든 이런 일련의 사건으로 적어도 38선 이남에서는 과거 친일파가 그대로 친미파가 되어 과거 일본을 등에 업고 떵떵거리던 그대로 이번에는 미국을 등에 업고 떵떵거리고 있었다. 우리 역사에서 심각하게 슬픈 몇몇 순간들 중 하나이다.

그 결과는 오늘날까지 우리 역사에 심각한 해를 끼치고 있다. 우리 역사가 온통 왜곡되기 시작한 것이다.

일단 기득권 세력, 친일파 세력은 하루 아침에 지옥에서 극락으로 상승하게 되었다. 과거에는 일본이라는 파워에 빌붙어 있었지만 이제는 미국이 전적으로 앞장세우니 굳이 미국에 빌붙지 않고 스스로 일어서기를 도모했다. 그래서 이승만이 생기고 이를 추종하는 세력이 생기고 그리고 지금까지 그 세력이 빨간 넥타이를 매고 아직도 흥행에 성공하고 있다.

이승만의 업적(?)에 대해서는 이 유튜브 영상을 참조할 수 있다.

이들은 근본적으로 올바른 것이 없는 사람들이다. 지난번에는 3.1절에 일본기를 집에 내건 어떤 목사라는 놈도 있었다. 이처럼 이들은 근본이 잘못된 사람들이다. 어떻게 3.1절에 일본기를 걸 수 있을까? 욱일기를 걸지 않았다고 칭찬이라도 해야 하나? 이들은 이처럼 근본적으로 비뚤어지고 제대로 된 것이 하나도 없는 사람들이다. 그럴 수밖에 없는 것이 이 사람들이 살고 있는 이곳은 그들 나라가 아닌데 이곳에서 자기 나라라고 우기고 있으니 이들의 존재가 제대로 성립될 수 없다.

이런 이유로 이들은 제대로 있는 것을 뒤틀기 시작했다. 자신들의 존재를 정당화하기 위해 모든 것을 뒤틀기 시작했다. 그 결과 우리 역사는 참과 거짓이 애매하게 공존하는 이상한 역사가 되어 버렸다. 이들이 끊임없이 강조하는 것은 대일투쟁기 35년간 그들이 했던 그대로 조선인을 교육하는 것. 그래서 대일투쟁기가 끝났어도 계속해서 그들이 배웠던 그대로를 지속해서 강조하고 있는 것이다. 그것이 참이 되어야 자기들의 존재도 올바르다 인정되는 것이니까.

to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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