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8 – 우리 역사는 뒤틀려 있다

해방 이후 지난 80년간 우리는 역사가 뒤로 가고 있는 아마도 세계 유일의 국가인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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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중앙 박물관장이란 우리나라 역사를 책임지는 인물 중 하나다. 땅 속에서 발견된 비문에 써 있는 글자를 해석하고 그 해석에 대한 마침표를 찍는 것이 바로 이 사람일 것이다. 그 누구보다도 자기 나라에 대한 애착과 민족에 대한 사랑이 요구되는 인물이고 결국 미래를 제대로 설계해야 하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중요한 사람 중 하나이다.

이건무는 그 자리에 있는 것이 맞나?

물론 그건 할아버지 때 얘기고 나는 다르다라고 말할 수 있다. 하지만 다르지 않을 것이다. 증조할아버지와 할아버지를 거치면서 집안의 분위기가 만들어졌을 것이고 그런 상태에서 자기 선조의 문제를 지적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자기 선조를 지적하는 순간 그가 밟고 있는 모든 것이 나락으로 떨어진다. 잃는 것이 너무 많다. 자기가 커밍아웃 하는 순간 그때까지 자기가 누리고 있는 모든 것이 다 사라진다. 그러므로 그들이 방향을 바꾸는 것은 불가능하다.

물론 바꾸지도 않을 것이고 부끄러워하지도 않을 것이며 오히려 자기 조상들의 과거를 감추기 위해 현재 상황을 고착화시키고 더욱 강화시키려 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그래서 누가 반일 항일 뭐 이런 일본에 대한 얘기만 나오면 모두 묻고 헛소리로 치부하고 막았을 것이다. 이건 상식 아닌가? 실제로 그에 대한 평가는 기사를 통해서 알 수 있다. 역사인식 없는 정부의 문화재청장 인사.

그리고 사실 이 모든 것이 다 이승만 때문이다. 그 놈이 반민특위를 다 때려 부순 덕분이다. 정말 두 번 세 번 열 번 천 번을 생각해도 이승만은 도저히 용서 받을 수 없다.

하긴 저런 놈들을 뽑는 그 주변의 모지리들이 더 문제라 볼 수도 있다. 그런데 그 밥에 그 나물이라고 결국 서로 비슷한 인간들 아닌가?

대략 70년대까지의 대학 교수들은 적어도 독립운동가 자손이 되기는 어려운 자리였을 것이다. 돈이 없어서 공부를 할 수 없었을테니까. 이뿐 아니라 오랜 시간 공부를 해야 하는 모든 직업들은 모두 특정 집단에게만 허용되는 일이었다. 오랫동안 공부할 수 있는 재정적인 여건이 되는 집단. 그리고 그 이후에도 이들의 카르텔은 쉽게 사라지지 않았을 것이고… 그래서 친일파 후손이 가장 많이 하는 직업은 의사와 대학교수이다. 참 현재도 매우 암울하다…. 공무원도 군대도 경찰도…

이제, 조선사편수회를 마무리하자.

이들이 한 일은? 한국사를 일본이 원하는 대로 다시 쓰는 것. 왜? 그래야 조선인들이 쓸데 없이 항일 의식 불태워 시끄럽지 않고 조용히 일본이 시키는 대로 할테니까. 성공했나? 성공했다. 불행하지만 무지하게 성공했다. 그래서 지금 이 순간에도 우리는 일본놈들이 만들어 준 한국인에 대한 평가로 살아가고 있다. 무슨 냄비근성이 어떻고 우리 한국인이 저떻고를 씨부리며…

조선사편수회는 1945년 8.15광복으로 해산되었다. 하지만 그게 끝이 아니다. 이들이 펴낸 책이 그 이후에도 계속해서 존재했고 그냥 단순하게 존재한 것이 아니라 우리 역사의 바이블로 존재했다.

이 책을 바탕으로 조선 역사의 매국노 이병도는 1948년에 조선사대관이라는 책을 그리고 1954년에 국사대관이라는 책을 펴냈다. 그리고 이병도가 1934년 만든 진단학회에서 1959년 한국사 7권을 발행했다. 그리고 또 하나의 역사 매국노 이기백은 1967년 한국사신론을 썼다. 이 모든 책의 바탕은 바로 조선사편수회가 낸 조선사 35권이다.

이 책들이 현재까지 우리나라 강단사학자와 재야사학자들이 신주단지처럼 모시고 있는 책들이다. 즉 강단사학자도 재야사학자도 이 틀에서 벗어나지 않는다. 이것이 이들이 노는 운동장이다. 덕분에 우리 역사는 아직도 일본과의 관계를 제대로 정리하지 못하고 있다. 오히려 일본이 만들어 준 역사를 따르는 강단사학자라는 놈들 덕분에 우리 역사는 과거로 돌아가고 있다.

해방이 1945년이니까 2024년이 시작된 현재 80년이 가까워 오고 있다. 그 동안 우리 역사는?

후퇴했다. 불행하게도…

to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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