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 – 또 다른 적, 한국어학자들

한국어학자라는 놈들도 한국사학자라는 놈들과 똑같은 모지리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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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적인 우리의 또 다른 적은 한국어 학자들이다. 정말 세상에 이렇게 한심하고 멍청한 인간들이 또 있을까 하는 정도로 문제인 인간들이다. 지금 이 글을 쓰고 있는 이 순간에도 도대체 이해가 안간다. 왜, 왜 국어 학자라는 인간들은 한국어 문법을 수정하지 않고 계속해서 쓰고 있는 것인가?

도대체 어떻게 Friday 를 프라이데이라고 쓸 수 있을까? 이렇게 쓰면서 세계에서 가장 완벽한 글자라고 말하는 것이 너무 부끄럽다. F와 P를 구분하지 못하고 B와 V를 구분하지 못하며 L과 R을 구분하지 못하는 글자. 그게 어떻게 세계 최고의 문자란 말인가?

그럼 애초 세종대왕께서 만드신 훈민정음에서도 이 글자들을 쓸 수 없었나? 쓸 수 있었다. 위의 6글자를 구분해 쓸 수 있었고 모음도 더 쓸 수 있었다. 애초에 세종대왕께서 글자를 만드실 때 세상의 모든 소리를 기록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목적이 있었기 때문에 당연히 우리가 또는 남들이 발음하는 모든 것들을 다 쓸 수 있었다.

하지만 없앴다. 누가? 고쿠부 쇼타로라는 통역관 놈이. 언제? 1912년에. 왜? 일본놈들이 발음할 수 없는 것들은 다 없애고 우리의 발음을 일본어 발음처럼 만들기 위해서. 즉 한국어가 너무 발음이 많고 일본어가 너무 발음을 못하는게 많다 보니까 그게 불편해서 자기 편한대로 남의 언어를 마구 가위질한 것이 현재 우리가 사용하는 국어 문법의 기본 토대라고 한다. 이해가 되나? 난 도저히 이해를 할 수가 없다. 이것도 결국 해방되면서 일본놈들을 쳐내지 못했던 것이 원인 중 하나가 될 것이다.

하지만 문제는 그게 아니다. 저 고쿠부 쇼타로라는 놈은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을 한 것일 뿐이다. 문제는 우리 학자들에게 있다. 언어 전문가도 아니고 그냥 단순한 통역관이라는 놈이 만들어 놓은 규칙을 거의 그대로 따라했고 지금도 계속해서 따라하고 있다는 것이 문제다. 벌써 100년이 지난 세월이고 일본으로부터 해방된 것도 이제 80년이 돼 가고 있다. 하지만 우리의 국어는 아직도 100년 전에 머물러 있다.

이 사실 하나만으로도 친일파를 지금이라도 당장 쳐 없어야 할 당위성이 성립된다.

어쨌든 세종대왕께서 만드신 훈민정음의 원칙은 병서와 연서라는 것이란다. 병서란 필요하면 자음을 여러 개 붙여 쓰라는 것이고 연서는 순경음, 즉 V와 F 같은 것을 ㅂ과 ㅍ 아래에 ㅇ을 붙여 만들어 쓰라는 것이란다. 이게 세종대왕께서 훈민정음 해례본에 남기신 말씀이란다. 즉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발음을 우리 훈민정음으로 표기할 수 있다는 뜻이다.

하지만 우리의 국어학자라는 놈들은 아무 것도 안하고 있다. 적어도 해방된 80년간 아무 것도 안하고 있고 지금도 뭔가를 하려는 놈도 보이지 않는다.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가장 빠를 때라는 속담도 있는데 지금이라도 바꿀 일은 바꾸어야할텐데…

도대체 이 국어학자라는 놈들은 왜 세종대왕님의 말을 안듣고 있는가? 왜 왕께서 하라는 일은 하지 않고 일개 일본 통역관 놈이 정리해 놓은 규칙에서 벗어나지 않고 그 안에서 허우적 거리고 있는가? 도대체 이 국어학자라는 놈들이 여태 무슨 짓을 하고 있는 것인지… 필요하면 필요한대로 추가하고 수정해서 정말 세계 최고의 문자가 될 수 있는 언어를 가지고 있으면서 Friday를 프라이데이라고 쓰고 있다니. 정말 세종대왕 시대에 비교해 훨씬 퇴보한 언어가 우리의 한글이 맞는 것 같다.

정말 지금 우리나라에서 가장 크게 책임을 물어야 하는 두 집단이 있다면 당연히 이 식민사학자들과 국어학자들이다. 이들의 공통점은 일본놈들이 만들어 놓은 덫으로부터 벗어나지 못하고 아직도 그 안에서 그들이 만들어 우리에게 가르친 것을 그대로 따라하면서 밖으로 벗어나 나가는 것을 거부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불행하게도 이 두 영역이 우리의 아이덴티티를 지켜 나가는데 가장 핵심인 영역이다.

물론 주시경 선생이나 박현배 선생처럼 우리 글을 지키기 위해 노력한 분들도 있다. 이분들이 활동하던 시기는 무엇을 하더라도 제대로 하기 어려웠던 일제시대이다. 문제는 그 시기가 지나고 지금 해방된지 벌써 80년인데 마치 우리가 매일 먹는 밥보다도 더 많이 사용하고 언제나 우리와 함께 하는 우리의 글이 이상하게 변질되어 있는데 그것에 대해 말하는 국어학자가 한 놈도 없다니… 왜?….

아직도 우리의 식민사학자 식민국어학자들이 우리 사회 곳곳에서 주류로 있으니 … 정말 심각한 문제가 아닐 수 없다.

어쨌든 식민사학을 통해 한국인들을 3류로 만들고 있는 강단사학자들이 있고 그들 맞은편에는 재야사학자들이 있다.

to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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