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으로 살펴볼 내용은 반도성론.
말 그대로 우리 역사가 한반도 내에서 이루어졌고 우리가 반도에 살았던 국가이므로 반도의 지리적 특성상 부수성과 주변성을 강하게 띈다는 말이다. 즉 우리는 주체가 아니라 언제나 변두리에 서 있는 찌질이라는 것이다.
그리고 반도라는 것은 해양으로 나가려는 세력과 대륙으로 들어가려는 세력 가운데에 있으므로 우리는 꾸준히 외세의 침략을 받으며 또 그 때문에 나라를 뺐겨 중국의 지배를 받고 살았다는 것이다.
얼핏 들어보면 그럴듯해 보인다. 하지만 가만히 생각하면 참 개소리다.
우선 그 먼 옛날 배타고 다니는 자체가 위험하고 어렵던 시절에 무슨 해양세력 대륙세력이 얼마나 있었나? 왜 바다에서 육지로 또 육지에서 바다로 가려고 애를 쓰겠나? 그냥 살고 있는 자리에서 살면 되는 것을 굳이 위험을 무릅쓰고 바다로 육지로 갈 필요가 없고 갈 능력도 안됐었다.
그런데 이 반도 사관의 핵심은 이처럼 우리의 위치 때문에 우리가 수많은 외침을 겪었다고 말하는 것이다.
결국 우리가 반도에 살고 있었기 때문에 끊임없이 외침을 겪었다는 것이다. 그리고 통계를 내서 우리가 수천번의 외침을 받았다고 씨부린다. 그리고 우리는 그렇게 알고 있다. 우리가 너무 너무 외침을 많이 받았다고. 진짜? 도대체 우리가 그렇게 많이 외침을 받았나?
그렇단다. 하지만 일본놈들이 얘기하는 외침은 주로 왜구나 혹은 변방의 소소한 양아치짓거리들. 이런걸 어떻게 침략이고 보는가? 이런걸 침략이라고 보면 과거에 존재하던 수많은 산적 해적 모두 역적으로 보아야 하고 특히 내란으로 보아야 한다. 그리고 사소한 패싸움들도 모두 내란이다. 이게 가능한 말인가? 하여간 일본놈들은 이런 짜잘한 것들을 가지고 우리가 엄청나게 침략을 받아서 결국 자주성을 잃어버리고 찌질이가 됐다고 얘기하는 것이다.
하지만 우리가 알고 있는 외침은 우리 역사 5천년에 10개도 되지 않는다. 한나라 수나라 당나라 몽고 거란 그리고 임진왜란 정도. 제발 우리 스스로 이 반도론에서 벗어나야 한다. 그 동안 우리가 수없이 들어온 우리는 수많은 외침을 받았다느니 등등의 얘기들은 모두 헛소리다. 우리는 오히려 다른 나라들보다 적게 싸웠던 국가 중 하나일 뿐이다.
그래서 결론적으로 바다에 나간다는 자체가 어려운 시절에 반도라는 지형은 아무런 차별점이 없다는 것이다. 아니, 아마도 그 시절에 여기가 반도라는 사실도 대부분 알지 못했을 것이다.
다음으로 대표적인 반도국가라면 이태리를 들어야 한다. 이태리가 계속 지배를 받았나? 외침에 시달렸나? 더구나 이태리는 중동과 아프리카에서 배만 타면 건널 수 있고 지중해가 상대적으로 조용한 바다기 때문에 정말 많은 침략이 있을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이태리는 로마를 건설했고 중세 천년을 지배했으며 현대 역사에서는 2차 세계대전을 일으켰던 3국 중 하나이다. 그만큼 강하고 자력으로 잘 살아온 것이 반도국가 이태리다.
그런데 그 이태리라는 반도는 문제가 없는데 우리 한반도는 문제다? 진짜 지나가는 개가 웃고 갈 말이다.
그리고 계속해서 하는 얘기지만 사학자라는 인간들이 그래도 최소한의 양심이 있어서 이런 논리에 대해 반박을 하는 경우도 있다. 대부분은 재야사학자들이라고 본다. 그들은 그래도 우리를 지키려는 생각이겠지. 하지만 이런 헛소리를 자꾸 상대해 주는 것 자체가 문제다. 이건 논리도 아니고 어떤 검증이 된 것도 아니고 그냥 개소리들이다. 일본놈들이 우리를 무너뜨리기 위해 만든 헛소리다. 그냥 무대응하고 뭐라고 떠들면 한 번 위 아래 훑어보고 미친놈 한 마디 던지면 된다.
이런 한심한 헛소리들을 마치 뭔가 의미가 있고 떠들어 볼 주제인 것처럼 만든 것이 문제다. 하긴 반일종족주의 라는 책을 쓴 놈들 같은 놈들이 자꾸 씨부려 대면 그것도 가만히 있기도 곤란하고…. 참고로 이 책을 쓴 놈들은 이영훈이라는 놈을 우선으로 김낙년 김용삼 주익종 정안기 이우연 이라는 놈들이다. 글쎄 뭐하는 놈들이지 모르겠지만…
당연히 나는 이 책을 읽지 않았다. 읽을 가치가 없다. 개들이 짓는 소리를 썼다고 해서 그걸 보거나 이해하려 애쓸 필요가 없다. 개는 그저 개일 뿐이니까. 그리고 또 그놈들이 가끔씩 떠들어 대는 말만 봐도 저놈들 수준이 뻔한데 왜 이런 쓰레기 냄새를 맡겠는가? 그냥 쓰레기는 쓰레기통에 버리면 된다. 저런 것들은 그냥 무시해서 스스로 주둥이를 닥치도록 만들어야 하는데 또 굳이나 여기 저기 돌아다니며 헛소리를 씨부리고 다니니 그냥 두고 볼수만은 없기도 하고… 참 문제네. 일본 가서 살지 왜 굳이 한국에 살면서 저러고 있을까?
하긴 아직 30% 가까이 되는 모지리 조선인들이 있으니까… 주옥순 같은 모지리도 있고…
to be continu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