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7 -자기 자리를 지키는 일본 문화는 악의 온상이다

우리 사회에 일본의 자기 자리 지키기라는 문화는 매우 깊이 뿌리 박혀 있어 부패의 온상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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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panese 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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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지금 이영훈에 대해 얘기하고 있다. 이 놈은 우리가 다 들어본 그 정말 우리 민족에게 칼을 꽃는 책을 쓴 그 놈이다.

당연히 그런 책도 쓸 수 있고 저런 책도 쓸 수 있다. 민주주의 사회에서 자기가 생각하는 것을 말로 또는 글로 표현할 수 있는게 소위 언론 출판의 자유라는 것이니까. 그래서 그 놈은 우리가 찌질하다라는 내용의 책을 썼고 나는 그 놈이 멍청이라는 내용의 글을 쓰고 있는 것이다. 어차피 그 놈도 나도 자유니까.

하지만 저 놈은 왜 자기 얼굴에 침뱉고 자기 주변 사람들 욕하는 내용의 책을 쓸까? 더구나 그 내용도 우리 내부에서 우리끼리 얘기하고 해결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 책의 내용은 다분히 외부와 관계가 있는데, 그 외부란 5000년 우리 역사에서 거의 유일하게 우리 나라를 뺐었던 놈들이다. 35년간 치욕의 역사를 겪으며 온갖 핍박과 멸시를 겪은 우리를 비하하면서 강제로 우리를 말살시키려 했던 놈들을 미화하고 숭상한다? 왜? 난 도저히 이해가 가지 않는다.

그것도 학자라면 뭔가 글을 쓸 때 근거가 있어야 한다. 그게 학자다. 그런데 이 일본과 관계된 모든 글들은 그 글을 썼거나 또 현재도 쓰고 있는 모든 놈들을 포함해 모두 근거가 없다. 우선 처음으로 조선사편수회라는 곳에서 쓴 조선사가 근거가 없고 그러다 보니 그 이후의 모든 글들이 다 탄핵될 수 있는 내용이다.

이영훈이라는 놈도 마찬가지다. 대표적으로 정신대로 끌려간 우리의 할머니들이 일부러 돈 벌러 간 매춘부였다는 것이다. 진짜 열불이 터진다. 물론 그런 사들도 당연히 있을 수 있다. 아니 있었을 것이다. 또 살기 어려워서 일본놈들에게 돈 받고 딸을 판 아버지나 어머니도 있을 수 있다. 그 당시 살아가는 것이 얼마나 힘들었는가를 생각하면 충분히 그런 부모들도 있을 수 있다는 것을 짐작할 수 있다. 하지만 그건 일부였고 일본놈들이 공장으로 보낸다거나 학교 보낸다고 속여서 혹은 납치로 끌고 갔다는 것이 당시 일본군이었던 사람들의 고백을 통해서도 밝혀진 내용이다. 본인들이 한 얘기는 말할 것도 없고. 그렇다면 이영훈이 말한대로 정신대는 매춘부라고 말해서는 안된다. 너무 무책임한 말이고 그런 사람들도 있을 수 있다고 말하는 것이 옳을 것이다.

그런데 이 이영훈이라는 놈은 아마 단정적으로 그렇게 말했을 것이다. 도저히 그 놈의 의도를 모르겠다. 학자라는 놈이. 학자가 글을 쓰면서 그 출처도 제대로 밝히지 않았고 밝혀도 엉뚱한 출처를 밝히고 또는 자기가 찾을 수 있었던 것들이나 대충 찾아서 자기 의견이 옳다고 씨부리고. 그 하바드에서 정신대가 창녀라고 떠들었던 그 미국놈 램지어라는 그 시베리아 벌판에서 십상시들과 개나리나 깔, 그 놈과 똑같은 놈이다. 아니 훨씬 더 나쁜놈이다. 아니 학자로서 양심이 없는 놈이고 이런 놈이 우리나라 수재들만 다니는 서울대학교에서 강의를 했다는 것이 참 부끄럽다.

게다가 우리가 또 한 번 더 확인할 수 있었던 것은 일본놈들이 만들어 놓은 역사를 우리가 왜 아직도 계속해서 붙들고 있고 또 그놈들 문화가 얼마나 우리 속에 깊이 뿌리 박혀 있는지를 이해한 것이다.

바로 저런 교수라는 놈들이 일본이 우리에게 심어준 그대로를 떠받들며 애들을 가르치고 있으니… 그게 초중고등학교에서는 그렇지 않을리 없다. 당연히 초중고등학교에도 수많은 선생님들이 바로 저놈처럼 생각할 것이다.

그러고 보니 참 옛날에 학교 다닐 때 선생님들에게 많이 맞았다. 그때는 모든게 사랑의 회초리로 해결되는 문화였고 선생님이 애들을 때리는 것은 그냥 상식이었다. 학교보다 한 술 더 뜨는 곳은 군대. 말할 필요도 없지. 내가 군에 갔을 때 막 군대 폭력 없앤다고 하던 때다. 그래서 한달에 한 번씩 옷들 벗겨 놓고 구타 흔적이 있나 를 확인하곤 했다.

모든 종류의 학교에서는 선배들이 후배들 때리는 것은 모두 용납되었다. 나도 그런 폭력 선배 중 하나였다. 그리고 내가 대학교수가 된 이후에도 한 동안은 오히려 아이들에게 폭력을 허용했을 정도였다. 그렇게 하는게 올바른 일이라고 여기던 때니까. 다행스럽게 이런 폭력에 바탕을 둔 많은 문화들이 지금은 상당히 사라져 간 것처럼 보인다. 그리고 나도 지난 날에 대해 많이 후회한다.

이런 문화, 폭력을 바탕으로 하는 문화, 한 마디로 나쁜 문화였다. 이런 문화는 어디에서 왔을까? 우리에게 옛날부터 이런 문화가 있었을까? 그렇지 않을 것이다. 우리의 문화는 서로 할 말은 하는 문화였다. 예를 들어 고려와 조선에도 감히 왕조차 함부로 할 수 없는 대간들이 있었다. 즉 왕에게 하고 싶은 말은 해도 처벌받지 않는 치외법권의 관리들이 있었다. 이것 하나만 봐도 우리는 수직 문화를 가지고 있었다 말할 수 없다.

분명 정부 조직에도 영의정부터 시작해서 품계와 순서가 있었지만 회의를 할 때는 누구나 자유롭게 말할 수 있었던 것이 우리 정부였다. 하지만 이런 문화가 한 순간 사라진다. 그리고 무조건 아무 이유 없이 상하관계 속에서 위의 눈치만 보는 문화가 생겼다.

특히 일본의 지배 이후 아주 나쁜 문화가 생겼다. 역시 자기 자리를 지키는 것과 관련이 있는데 그건 바로 신고하지 않는 문화.

우리에게 신고란 특히 내부고발과 같은 신고란 마치 뭔가 동료를 배반하는 것 같고 또 매우 나쁜 일인 것처럼 인식하게 된 것이다. 하지만 이런 신고는 반드시 필요한 일이고 누구든 해야 하는 정당한 것이다. 하지만 일본 문화 입장에서 보면 신고란, 주로 아랫사람이 윗사람을 신고하게 되는 경우가 대부분일테니까, 결국 자기 자리를 넘어서는 일이 된다. 그래서 신고란 나쁜 일이 되는 것이다. 이게 일본 문화다.

일본놈들이 우리에게 이식한 문화다. 즉 각자는 자기가 있는 자리에 가만히 주둥이 닥치고 있으라는 문화다. 이게 또 하나의 대표적인 일본문화. 자기 자리를 알고 지키기.

그래서 일본인들은 흔히 얘기하는 주제 넘는 짓을 잘 하지 않는다. 자기 주제를 알고 그 내에 머물기 때문이다. 설사 윗사람이 잘못해도 그것에 대해 얘기하지 않는다. 그건 내 주제를 넘는 일이기 때문이다.

이건 우리 문화가 아니다. 우리는 소위 우리를 바탕에 두는 문화다. 즉 공동체 문화라는 것이다. 그래서 지금도 보면 사람들이 언제나 나보다 우리를 먼저 찾는다. 그런데 이런 우리 문화가 일본의 자기 라는 문화에 의해 억압되고 변질되었다. 그리고 그 문화에 35년간, 즉 완전히 1세대가 일본의 지배를 받았다. 그리고 그 지배는 나는 멍청이야를 반복하는 것이었다. 35년간 나는 멍청이야를 외치면 멍청이가 되지 않을 수 없다. 그래서 지금도 우리는 나는 멍청이야 라고 스스로 외치는 것이다.

to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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